우리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소장 윤석승(화학ㆍ교수)>에서는 지난 9월15,16일 양일간 개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광과학자들의 잔치인 '광화학, 광생물학, 광의학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국내에서 광학분야 심포지움으로서는 처음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을 비롯해 9개국에서 참가한 저명한 학자들에의해 50여편의 국제적인 광학분야논문이 발표되어 국내 학계및 일반 산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심포지우을 주재한 화학과 윤민중교수는 '이번 심포지움은 이론과 응용의 접목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분야 연구와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학술세미나가 지속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 백제연구소<소장 성주탁(국사ㆍ교수)>에서는 개교 40주년기념의 일환으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지난 10월 1,2일 양일간 대학본부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백져연구소는 격년마다 백제사에 관한 주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국내의 학자들이 심도있는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학문발전과 함께 백제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여섯번째로 개최된 백제연구 국제학술대회는 최근 한국사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교사 연구방법을 백제사에 적용하여 백제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백제의 신분, 사상, 대외관계, 지방및 군사제도, 고고미술 등 다방면에 걸쳐 고구려, 신라, 일본, 그리고 중국과 백제를 비교연구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졌다.
  3부로 나뉘어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는 국내외 저명한 학자 40여명이 참가하여 주제발표 및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10월 12,13일 양일간 우리대학교에서는 자매 대학인 독일의 Dotrmund univ.와의 국제학술대회가 있었다.
  <2천년대를 향한 대학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 기간중인 12일에는 Dortmund대학의 HP Wikelmam교수의 The Environment Technology Research Center Association(the FFU) as means to Strengthen the Industry 연구논문을 비롯한 6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13일에는 우리 대학의 오덕성(건축공ㆍ부교수) 교수의 Development of Taeduck Science Town: Strategies and Planning Issues 논문을 비롯한 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자매교인 Dortmund대학과는 매년 상호 상대방을 교차방문하여 일정한 주제를 정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우리 대학교에서 독일 Dortmund대학의 교수들을 초청하여 열리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 대학 오덕균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교간의 우의와 학문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승화되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2학기 들어서 국제학술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 대학교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의욕과 대학을 국내에 안주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전충대인의 의지의 표출이라 할 수 있다.